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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나무 이름과 쓰임새 꿀풀목 오동나무과의 겨울에 잎이 지는 큰 키나무입니다. 붉동나무, 오동이라고도 합니다. 오동나무는 원래가 머귀나무로, 이 머귀나무의 머귀가 오梧, 나무가 동桐이기 때문에 한자로 오동梧桐이라고 합니다. 잎은 마주나고 둥근 달걀모양 또는 타원모양이고 잎이 5 각형입니다. 꽃은 5, 6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가지 끝의 원뿔모양꽃차례에 달립니다. 키는 10~15m쯤 되며 지름은 60-90cm 정도로 자랍니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 앞면에는 털이 거의 없고 뒷면에는 잔털이 있습니다. 5-6월 무렵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종 모양의 연보라색 통꽃이 피는데 향기가 진합니다. 꽃의 끝이 다섯 갈래로 불규칙하게 갈라져 있습니다. 꽃 길이는 6cm 정도로 옅은 자주색을 띠며 털이 있습니다. 끝이 뾰족한.. 2023. 4. 21.
구상나무 이름과 쓰임새 구 과목 소나무과의 식물입니다. 구상나무는 한국에만 자생하는 특산나무이며, 바늘모양의 돌기가 갈고리 모양으로 생긴 데서 유래된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비싼 크리스마스 트리용으로 팔리고 있고, 현재는 멸종위기종입니다. 구상나무 솔방울이 하늘을 향해 있는 모습이 마치 태양을 향해 전진하는 모습과 흡사해서 88 올림픽 때 심벌나무로 지정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생태 한국고유종으로 한라산, 덕유산, 지리산같이 남부 지방의 높은 산에 삽니다. 가장 많이 있는 곳은 한라산입니다. 늘 푸른 바늘잎나무로 키는 10~15m입니다. 수형이 아름다워 관상수로 심기도 합니다. 바늘잎은 짧고, 끝이 살짝 갈라져 오목하게 패고 뒷면에 숨구멍줄 2개가 있습니다. 암수한그루로 6월에 수꽃은 1cm 길이의 타원형으로 .. 2023. 4. 21.
팽나무 이름과 쓰임새 팽나무는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이 원산지입니다. 팽나무는 장수목입니다. 수령이 무려 500년에서 천년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자나무로 많이 심었습니다. 키는 크게는 20미터나 자라고 지름은 3미터나 된다고 합니다. 줄기가 옆으로 많이 퍼져나가서 그늘을 만들어줘서 정자나무로 제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름과 관련해서는 여러 설이 있는데 가장 유력한 설은 작은 대나무 대롱과 대나무 꼬챙이에 팽나무 열매를 넣어 쏘는 팽총에서 나는 소리가 “팽~”하고 난다고 해서 팽나무가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잎은 또 나비들의 주식원이 되고 나무는 산란 장소가 되며 고목에서는 팽이버섯이 자랍니다. 새순과 열매는 식용으로 쓰이며, 잔가지는 약재로 쓰이고 목재는 단단하고 잘 갈..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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