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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2

느티나무이야기 보호수로 지정받은 삼척시 근덕면에 있는 느티나무 500년이나 되는 수령을 가지고 있는 느티나무 얼마나 오랜 된 걸까? 가늠이 안 되는 세월을 보낸 느티나무를 보니 새삼 느티나무가 본 세상은 어떤 세상이었을까? 마을 입구에 있는 것으로 볼때 당산목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온갖 사람들의 소원을 들었을 테고 시름도 들었을 테고 수많은 탄생과 죽음을 보았을텐데 아직도 건재합니다. 보호수로 지정받아서 앞으로도 과거를 살았듯이 천년을 이 땅에서 살기를 바랍니다. ​ 나무를 올려다보면 이렇게 울창한 작은 숲이 보입니다. 나무의 가치를 제발 가벼이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얼마 전에 길가에 있는 가로수를 싹둑싹둑 베어서 마치 가지만 남겨두고 잎은 전부 전지를 하는 것을 보고 왜 이렇게 앙상한 가지만 둘까? 아마.. 2024. 1. 3.
느티나무 이야기 생태 느티나무는 장미목의 느릅나뭇과의 교목입니다. 대만 일본 중국 한반도가 원산지입니다. 온대 또는 냉대에서 자라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20~35m까지 자라며 다 자란 나무기둥의 직경은 2m가량입니다. 그러나 오래된 나무의 둘레는 10여 미터나 되는 나무도 있습니다. 줄기의 색은 회백색이며 나무껍질은 울퉁불퉁하고 껍질은 잘 부스러집니다. 잎은 달걀 모양의 단엽이며 가장자리가 톱니모양입니다. 우리 민족은 예부터 오래된 느티나무를 마을을 지켜주는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가지가 넓게 퍼지는 특성이 있어 정자 근처에 많이 심었습니다. 느티나무, 팽나무, 은행나무가 3대 정자나무입니다. 옛날에 20리마다 심어서 스무나무 혹은 시무나무라고도 했습니다. 긴 잎느티나무는 느티나무의 변종으로 우리나라에서만 발견되고 있..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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