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과 특징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관목에 속하는 나무로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아서 조경수로서 적합하며 꽃의 모양이 '丁'자로 보이고 꽃에 향기가 있으므로 정향나무라고 합니다.
키는 높이 3m까지 자라며 밑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올라와 큰 포기를 이루며 잎은 마주나며 넓은 달걀형이며 꽃은 5월에 흰색에서 연한 자주색으로 피는데 전년생 가지 끝에 원추화서로 달리며 향기가 매우 좋습니다.
우리 나라 전국 산지에서 자생합니다. 토양은 습기가 유지되는 양토 및 사질 양토에 잘 자라며 대기오염에도 강합니다.
번식은 실생이나 삽목으로 합니다. 실생법은 가을에 열매를 따서 땅에 매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합니다. 삽목의 경우 이름 봄싹이 트기 전에 지난해 자란 가지를 약 10cm정도 잘라서 꽂거나 초여름에 그 해에 자란 가지를 잘라서 꽂습니다. 봄 여름 어느때 해도 뿌리가 잘 내리는 편입니다. 우리 나라 어느 지역에서도 잘 자라는 나무로 꽃이 아름다워 정원수나 공원에 심기도 하며 라일락의 대체수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