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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나무를 심어야만 하는가?

by 나무산책 2024. 1. 16.

지난여름 전혀 예상 못한 무더위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근데 그 대안으로 나무 심기가 도움이 된다면 그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기후 변화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최근 들어 그 위험은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극도로 더운 낮이 밤으로 이어지면 해가 진 뒤에도 열기가 사라지지 않아 인체에 심각한 부담을 주어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노인, 어린이, 야외에서 일하는 근로자분들이 더 위험합니다. 때로는 더위는 사회적으로 빈약한 계층이 훨씬 더 취약합니다.  도시의 열기는 콘크리트나 아스팔트에 태양열이 흡수하지 못하고 주변 온도를 오히려 끌어올립니다.  이러한 현상을 열섬 효과라고 하는데 지금 전 세계가 도시화가 되면서 지구는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기후 상승에 대처하는 좋은 방식이 나무 심기가 아닐까요?  도시의 더위를 식혀주는 그늘을 만들어주는 나무는 잠재적으로 생명을 구원하는 구세주나 다름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나무 그늘의 온도는 주위보다 평균 10도 이상 낮출 수 있습니다.  이제 도심에 나무를 심는 건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뿐만 아니라 나무는 거리의 먼지나 공기중에 미립자를 정화하는 기능도 하고 있으며, 나무에서 내뿜는 산소는 우리에게는 꼭 필요한 것이지요. 게다가 탄소를 흡수하는 고마운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가로수는 공기 오염을 50% 이상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큰 나무 한그루는 최대 4명이 하루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할 수 있고  나무는 야생동물에게는 소중한  서식지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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