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시들지 않게 꽃을 볼 수 있는 방법

by 나무산책 2024. 2. 4.

노란 수선화

 

선물을 받았는데 꽃이 금방 시들어버린다면 선물 받은 마음이 금세 시들어버려서 실망하진 않았나요?

종류마다 자른 꽃을 오래 볼수 있는 방법이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비슷합니다.

장미는 우선 선물받으면 위쪽에 잎 몇 장을 남기고 대체로 아래쪽 잎들은 제거하는 게 좋습니다.  물이 탁해져서 꽃들이 시들기 때문이죠. 그리고 줄기를 자를 때는 공기 중에 자르면 물을 흡수하는 줄기관이 막힌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중에서 잘라줘야 하는데 대야에 물을 담고 물속에서 줄기를 사선으로 잘라서 준비된 꽃병에 바로 꽃으시면 보다 오래 아름다운 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꽃이 시들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뜨거운 물에 2분 정도 꽂아 두었다가 차가운 소금을 넣은 꽃병에 넣어주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선화는 숯을 넣어둔 물병에 담아두면 오랫동안 꽃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수선화는 독성이 있어서 다른 꽃과 함께 꽂아 두면 안 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튤립은 신문지로 줄기를 감싼채 꽃 부분만 물 위에 두고 담근 상태로 몇 시간 물 올림을 하고 나서 병에 꽂아두면 신선함이 오래갑니다.  물에 구리동전을 넣어도 시듬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동전이 없다면 식초를 물에 조금 섞어서 꽂아두어도 물속 박테리아 번식을 늦춰져 꽃이 금방 시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미 꽃이 시들어 버렸다면 그럼 어떻게 해야 될까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시든 줄기를 조금 잘라내고 꽃병을 깨끗이 씻어주고 미지근한 물을 담아주고 설탕을 2스푼정도 넣어주면 기운을 차린다고 합니다.  사람이든 꽃이든 지쳤을 때는 적당히 당분이 필요한가 봅니다. 참 그리고 꽃병을 혹시 창가에 햇빛이 강한 곳에 두시지는 않나요?  온도가 너무 높으면 꽃들이 금방 시든다고 하니 창가보다는 시원한 곳에 두시고 오래오래 아름다운 꽃을 보세요.  꽃이 시든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제거하고 꽃병의 물을 정기적으로 교환해서 신선함을 유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1.  

 

반응형